-우크라이나 남동부 자포리자 (2022. 4. 26) <br /> <br />-방탄조끼를 착용하는 남자 <br /> <br />-이 사람의 직업은... <br /> <br />-군인? <br /> <br />-아닙니다 <br /> <br />-농부입니다 <br /> <br />-방탄모까지 쓴 다음에 일터로 갑니다 <br /> <br />-전쟁 시작 후 새롭게 바뀐 농부들의 패션 <br /> <br />-농장에 고용된 계약직 농부들 <br /> <br />-고용된 처지라서 전쟁 중에도 일해야 합니다 <br /> <br />-격전지 돈바스와의 거리 200km 정도 수시로 러시아군의 공격 이어져 <br /> <br />-유리이 / 계약직 농부(41세) <br /> <br />"전쟁 시작된 지 일주일 만에 들판에도 포격이 시작돼서 안전을 위해 방탄조끼와 방탄모를 착용하기 시작했습니다" <br /> <br />-일을 하면서도 늘 불안한 농부들 <br /> <br />-Q. 일하다 공격이 시작되면 어떻게 하는지... <br /> <br />-유리이 / 계약직 농부(41세) <br /> <br />"포를 쏘면 짐을 챙겨서 사무실로 갑니다" <br /> <br />-올레크시이 / 계약직 농부(43세) <br /> <br />"트럭을 몰고 왔는데 다연장 로켓의 포탄이 떨어져 있더라고요. 포격 당시 들판에 있지 않은 것에 대해 하나님께 감사드렸어요. 보통 밤에 포격을 합니다. 그러면 사람들이 와서 현장을 확인하고 전문가를 부릅니다. 안전하면 로켓을 트럭에 실어 가고 위험하면 현장에서 조치를 선택합니다. 이것이 우리가 전쟁을 치르는 방법이죠" <br /> <br />-Q. 방탄조끼, 방탄모는 일할 때만 착용하나요? <br /> <br />-유리이 / 계약직 농부(41세) <br /> <br />"종일 이 조끼를 입고 있어요." <br /> <br />(기자) "익숙해졌습니까?" <br /> <br />"군대에서 착용해서 익숙합니다" <br /> <br />Q. 공격당하면 어떤 심정인지... <br /> <br />-올레크시이 / 계약직 농부(43세) <br /> <br />"당연히 무섭죠. 포격은 이웃 사람들을 공격하고 모든 울타리를 파괴했습니다. 말로는 표현하기 어렵습니다" <br /> <br />-방탄조끼와 방탄모가 없어도 농부들이 걱정 없이 농사지을 수 있는 그날이 하루빨리 돌아오길... <br /> <br />-구성 방병삼 <br /> <br />#방탄조끼_입은_우크라이나_농부들 #자포리자_농부들 #전쟁_시작_후_바뀐_농부들_패션 #Ukrainian_farmers_in_bulletproof_vests <br /> <br /> <br /><br /><br />YTN 방병삼 (bangbs@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4_202204281625401401<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